전북 임실군, 시제품 제작·교육·홍보 등 기업 지원책 강화한다

기사등록 2025/03/05 17: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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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전북자치도의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시군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9000만원을 확보했다며 여기에 군비를 더해 내실 있는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내 시군이 지역의 고용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제안하고 추진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군의 주요 산업인 농식품 판매 및 가공업, 치즈·유제품, 발효식품 기업들의 활성화 지원과 교육지원으로 운영된다.

활성화 지원사업은 기업의 성장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요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홍보 지원 및 시제품 제작 등 기업 수요 맞춤형 아이템을 발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교육지원 사업은 기업 수요에 맞춘 기업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업 협력망 구축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을 통해 경영난을 겪는 지역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환경 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임실군청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팀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심민 군수는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기업들이 맞춤형 지원을 받아 튼실한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에 활력을 도모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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