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문화 확산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
전국 17개 시도지회 조직체계 갖춰
무안공항 사고시 전문장례지도사 파견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이보은 ㈔대한장례지도사협회 회장은 지난해 12월29일 발생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현장에 대한장례지도사협회 소속 장례지도사를 파견해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서 장례지도사들과 함께 도우며 위령제 및 49재에 참여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5일 이보은 회장은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며 "깊은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수습에 손길을 보태어준 대한민국 장례지도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매년 1월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한 해를 시작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 헌신하신 유공자분들 사망시 유공자분들을 위해 마련한 빈소를 무료로 대여해 장례식에 도움을 주고있다.
또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풍토 조성에 기여하고 고인의 명예를 선양해 남다른 호국사랑으로 2024년에는 국립훈장 동을 수훈 받기도 했다.
현재 인천 계양구, 경기 파주시, 서울 영등포, 경기 시흥시에서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이보은 회장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봉사와 공익활동으로 지역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아울러 계양아라온예술단을 창단 지원해 웰다잉 문화에 앞장서며 어르신들을 찾아가 무료로 공연과 지역사회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웰다잉 문화에 앞장서 치매방지를 위한 노래교실 등 공익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23년 ㈔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창립 제11주년을 맞으며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제4대 회장으로 이보은 회장을 추대해 장례지도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적 지위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회원들에게 정기적인 자체 인성교육을 통해 자질을 향상과 사명감을 높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편 이보은 회장은 지난 2024년에 인천세종병원 '사랑yes 희망yes' 후원회누적액 8500만원을 기탁하고, 계양구 인재양성교육재단에 장학금 누적 3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미래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회장은 대한장례지도사협회 시·군·구 17개 지회를 두고 장례지도사가 필요한 곳이면 선제적으로 필요한 물품준비와 보건복지부의 법정단체 인정을 추진 중이며 장례지도사들의 자녀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이보은 회장은 장례지도사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장례문화박람회에 장례지도사 4명을 참가시켜 다양한 장례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있다.
이보은 회장은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한 봉사와 헌신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공익사업을 펼쳐나가는 단체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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