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와 보건복지인재원 공동 기획으로 시작됐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정부 부처,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울산시설공단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자녀 양육물품 지원, 아동복지시설 환경개선, 저소득층 가정 스포츠 관람 제공, 다자녀 가정에 대한 각종 시설 이용료 할인 등 인구문제 개선과 아동 친화 활동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공단은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이광학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참여기관으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김철준 원장)을 지목했다.
◇울산보훈지청, 3월의 우리 고장 현충시설 병영3·1운동 기념 조형물 선정
국가보훈부 울산보훈지청(지청장 강석두)은 적극 행정의 하나로 생활 속의 보훈문화 확산을 꾀하고 현충시설에 대한 시민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달 '이달의 우리 고장 현충시설'을 선정·홍보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병영3·1운동 기념 조형물은 1919년 4월 일어난 병영3·1만세운동에 참여한 애국선열의 뜻을 받들어 세운 조형물이다.
1919년 4월 4~5일 이틀에 걸친 병영3·1만세운동은 일신학교(현 병영초등학교) 교정에 병영청년회원이 모여 학생과 청년이 '대한독립 만세'라고 쓴 기를 앞세워 일제 경찰주재소로 몰려가 만세운동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일본군 수비대가 무차별 발포해 엄준·문성초·주사문·김응룡 지사가 현장에서 즉사했고 많은 중경상자를 내고 40여 명이 피체돼 재판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병영초등학교에선 조국의 광복을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일제에 항거한 애국지사의 나라 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1997년 8월 3일 이 조형물을 세웠다.
◇울산동구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한국어교육 개강
울산동구가족센터(센터장 이정숙)는 5일 2025년 결혼이민자역량강화사업 한국어 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입문특강, 기초반, 초급반, 중급반, 토픽 Ⅱ(TOPIK) 시험 준비반으로 운영된다.
결혼이민자의 인권 향상과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인권교육, 폭력예방, 건강관리 등 주제 교육도 한다.
한편 다양한 국가 출신의 결혼이민자 100여 명이 수강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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