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운영하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주민·시설 안전을 지키고, 사건·사고를 예방·해결하는데 적잖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관제센터를 통해 주요 상황을 관제한 건 교통사고 17건, 화재 28건, 긴급신고 50건 등 225건이었다. 경찰에 제공한 영상정보 300여 건은 교통사고, 절도, 도주 차량 위치 파악 등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줬다.
군은 CCTV(폐쇄회로TV)를 방범용 775대, 초등학교 98대, 문화재관리 69대, 하천·산불 감시 33대, 주정차 단속 12대 등 총 987대를 가동하고 있다. 관제센터에선 관제요원 8명이 3교대로 24시간 상시 근무하고 있다.
◇옥천군, 일반음식점 3곳 '옥천 맛집' 선정
충북 옥천군은 5일 일반음식점 3곳을 ‘옥천 맛집’으로 지정했다. 맛집 지정증과 현판을 수여한 식당은 전원가든과 경성만두요리전문점, 풍미당이다.
지난해 맛집 지정 신청을 접수한 군은 맛과 위생 환경, 서비스 등을 심사·평가했다. 군은 내년까지 7개 음식점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의 대표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는 이미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곳"이라며 "지정 업소엔 종량제봉투·물컵·물병 등을 지원하고 현판과 지정증을 수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군장애인복지관,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호응
충북 옥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황명구)이 개장 9개월 만에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5월 개관한 복지관은 전국 최초로 장애인복지시설과 장애인체육시설을 통합해 주목받았다.
장애인복지와 체육활동을 동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연면적 3304㎡터에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을 짓고 교육재활실, 직업훈련실, 주간보호시설, 치료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종사자는 32명, 강사는 29명이다. 장애인 평생교육, 장애인가족 지원 등 35개 장애인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 이용자 수는 하루 평균 250명가량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