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연구회와 여의도 '단아'서 오는 15일 진행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15일 저탄소 인증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가치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저탄소 돼지고기와 수산물 미식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식자재 연구회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여의도 소재 레스토랑 단아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저탄소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활용해 만든 요리를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어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의 맛을 생생하게 전한다.
행사에서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도입 배경,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품종과 부위별 특징 설명, 저탄소 인증축산물 소비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 교류 등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감축한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축산물은 저탄소 인증 농장에서 출하한 축산물을 비인증 농장 축산물과 섞이지 않도록 별도로 구분하고 가공해 생산된 제품이다.
현재까지 한우농장 105호, 양돈농장 104호, 젖소농장 52호가 저탄소 농장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희망 농장을 모집할 예정이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저탄소 인증축산물과 학교급식 연계 등을 통한 지속적인 유통 판로 확대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소비자 인식과 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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