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 줄었지만 해외 판매가 실적 견인
GM 한국사업장은 2월 해외에서 전년 동월(2만8643대) 대비 33.3% 증가한 3만8173대를 판매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전년 동월(1만6278대) 대비 60.4% 증가한 2만6114대가 팔렸다. 이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이 1만2059대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선 전년 동월(1987대) 대비 25.4%가 줄어든 1482대를 판매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 중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20대를 기록하며 내수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며, 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2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GM 한국사업장 측은 이번 월간 실적에서 캐딜락 실적은 제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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