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연장…9명 자녀돌봄·개인사정 등 귀국
148 이용가정 중 재계약 135가정…만족도 95%
시급 20% 오른 1만6800원…최저시급·퇴직금 반영
서울시와 고용부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사업을 더 연장하기로 했다.
기존 가사관리사 98명 중 89명은 이달부터 취업활동기간을 연장하며, 9명은 개인사정 및 자녀돌봄 등으로 귀국한다.
취업활동기간은 3년으로 연장됐다. 이용가정에서도 원하는 기간 동안 돌봄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함이다.
이용가정은 총 148가정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135가정(91.2%)이 기존 서비스를 지속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범사업에 대한 이용가정의 전반적 만족도 95%, 지속 이용 희망 의사 94%, 지인에게 추천 의향 93% 등으로 높은 사업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가사관리사 이용 가격은 최저시급, 휴일수당, 퇴직금 등을 반영해 기존보다 시간당 2860원 오른 1만6800원으로 책정됐다. 2자녀 이상 아이돌봄시에도 추가금액 없이 시간당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이달 기준 1일 4시간 84가정(56.8%), 8시간 35가정(23.6%), 6시간 15가정(10.1%), 2시간 14가정(9.5%) 순이며, 유형별로는 맞벌이 103가정(69.6%), 다자녀 29가정(19.6%), 한자녀 10가정(6.7%), 임산부 6가정(4.1%) 순이다.
공동숙소는 가사관리사의 희망에 따라 이달부터 자율 선택으로 전환이 됐다. 89명 중 33명(37.1%)은 기존 숙소 그대로 이용하고, 개별 숙소는 56명이 이용하게 된다.
숙소비 부담은 기존 숙소는 월세 47~52만원(부가세 포함)에 쌀 무제한 제공, 공공요금(전기, 냉난방비) 및 관리비 부담이 없다. 개별숙소는 주로 오피스텔 및 빌라이며, 월세는 약 30~40만원 정도에 쌀 개별구매, 공공요금 및 관리비는 별도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서비스 이용가정은 총 148가정으로, 이중 135가정(91.2%)이 기존 이용가정이며, 새롭게 매칭된 가정은 13가정(8.8%)이고, 이용요금 변경 이후 신규 이용 대기는 102가정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사업 연장 기간에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잘 관리해 나가고, 지난해 12월에 조사된 900여명의 추가수요 요청과 3월 이후 현장 수요 등을 종합 분석해 중앙정부와 본사업 확대 등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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