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중에도…이스라엘 공격에 가자서 116명 사망·490명 부상

기사등록 2025/03/03 03:54:31 최종수정 2025/03/03 10:12:25

1단계 휴전 종료 후 휴전안 파기 위기

이스라엘·美 "1단계 연장" vs 하마스 "2단계 이행"

[무와시=AP/뉴시스] 하마스-이스라엘 1단계 휴전 중인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에서 피란 온 팔레스타인 여성이 가자지구 남부 무와시 난민촌에서 빵을 굽고 있다. 2025.03.03.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가자지구 휴전 발효 후에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최소 11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2일(현지 시간)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가자지구 3단계 휴전안 중 1단계가 발효된 1월19일 이후 6주 동안에도 이스라엘이 공격을 지속해 116명이 사망하고 49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보건부는 이날도 사망자 4명과 부상자 6명이 가자지구 전역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하마스가 통제하는 알아크사TV는 "이스라엘군이 가자 남부 칸유니스에서 전투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후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4만8000명, 부상자는 11만2000명에 달한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1월 이집트, 카타르, 미국의 중재로 3단계 휴전을 합의했다. 6주간의 1단계 휴전은 1월19일 발효돼 이달 1일 만료됐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당초 합의를 어기고 2단계 협상을 피했고, 오히려 하마스에 미국이 제안한 1단계 휴전 연장안을 수용할 것을 압박하면서 2일 가자지구 구호품 반입을 전면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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