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권성동 등 대구행…비대위 체제선 첫 만남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고 2일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오는 3일 오후 2시께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는다.
지난해 말 탄핵 정국에서 '권영세 비대위' 체제가 출범한 이후 첫 만남이다.
권 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당 안팎 현안에 대한 조언을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도부는 지난달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은 "보수정당이 생긴 이후 가장 어려울 때 같다"며 "소수인데 힘을 못 모으면 안 된다. 집권당이고 소수라도 힘만 모으면 뭐든지 해 나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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