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49분께 영주시 휴천동 한 아파트 14층 베란다에서 연기가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발화세대 2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17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50대 거주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다.
불이 난 아파트는 철근콘크리트 구조 15층 높이, 1만2465㎡ 규모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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