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
22만원 중 90%인 19만8000원 지원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올해부터 여성 농업인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2025년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영덕군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51~70세 여성 농업인이다.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를, 내년에는 짝수년도 출생자를 검진 대상자로 한다.
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이다. 농작업 질환의 조기진단과 사후관리, 예방 교육 등 전문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1인 검진 비용 22만원의 90%인 19만8000원을 군이 지원한다.
검진은 지정 의료기관인 영덕아산병원에서 3월부터 진행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여성농업인이 건강하게 농촌 생활을 영위하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검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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