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검사 시 세관 방문 없이 종이 아닌 전자 서류 제출
그동안 세관 검사자는 현품과 수입신고 내용을 대조키 위해 선하증권, 송품장, 원산지증명서 같은 서류를 민원인으로부터 종이로 제출받아 왔다.
모바일 수입검사 본격 시행에 앞서 관세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전자서류 정상수신 여부 등 시스템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을 보완했다.
모바일 수입검사가 정착되면 신고인이 종이서류를 제출키 위해 세관을 방문하던 불편함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종이서류 출력 및 서류 보관비용 등 연간 약 100억원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또 사무실에 복귀해 검사 결과를 등록할 필요없이 검사현장에서 검사를 마치는 즉시 통관심사를 완료할 수 있어 통관소요시간도 최소 일 1~2시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관 환경을 구축하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방지하기 위한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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