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은 경남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 금융감독원 경남지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금원 유재욱 상임이사와 경남신보 이효근 이사장, 금감원 신규종 경남지원장은 이날 경남 창원시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기관들은 소상공인 경영개선 전략, 예비창업자 창업 준비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하고,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금융교육 등을 지원한다.
서금원은 지난달까지 서민·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약 374만 명에게 온·오프라인 금융교육을 지원했다. 이중 영세자영업자 12만2000명에 대해서는 매출 증대, 단골고객 확보, 상권 입지, 대박 상품 디스플레이 노하우 등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
서금원은 2020년부터 정책서민금융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전문가가 1:1로 신용평점과 부채현황을 점검하고 금융생활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15만5000건의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컨설팅 이수자 52.4%의 신용평점이 평균 37.2점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
이재연 원장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힘을 합쳐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서민금융에 대한 상담·문의는 서민금융콜센터 또는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서민금융 잇다' 앱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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