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2개·수비 실책
김혜성은 26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5 MLB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작성했다.
지난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시범경기 첫 안타를 친 김혜성은 2경기 연속 출루를 노렸으나 1루를 밟지 못했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111(9타수 1안타) 2볼넷 4삼진을 기록 중이다.
팀이 3-5로 끌려가던 4회 1사 무키 베츠 타석에서 대타로 출격한 김혜성은 좌완 드류 포머란츠의 직구를 받아쳤으나 뜬공을 기록했다.
타구가 담장 근처까지 뻗어나갔으나 워닝 트랙에서 우익수가 잡아냈다.
이후 김혜성은 7회 무사 2루와 9회 1사 1, 2루 찬스에서 모두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다.
수비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베츠를 대신해 유격수를 맡은 김혜성은 8회 수비에서 실책을 범했다.
다저스는 시애틀에 5-11로 패하며 시범경기 전적 1승 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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