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방송인 조나단이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톱100에서 2위를 차지한 러시아 출신 인플루언서 다샤 타란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외고'에서는 '아외고' 학생들이 친구들을 초대해 '프롬 파티'를 열었다. 이날 다샤 타란은 조나단의 친구로 출연했다.
조나단과 다샤 타란의 의외의 친분에 붐은 "어떤 잘못을 한 거냐. 조나단과 어떻게 알게 된 사이냐"고 물었다.
이에 다샤 타란은 "프로그램 찍었을 때 만났다"고 답했다. 그런데 이때 조나단이 "소개팅"이라고 말해 교실은 충격으로 술렁였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777ㅑ'에서 소개팅으로 만나 친분을 쌓았던 것.
조나단의 충격 발언에 그의 여동생 파트리샤는 "너무 죄송스럽다"며 안타까워했다.
조나단은 "제가 지금 시기 질투를 받고 있지 않나. 다 부럽지 않나"라며 예쁜 친구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되는 방법을 공유했다.
그는 "그냥 고백하면 된다. 상대방에게 사귀자고 하면 자연스럽게 '아니야. 우리는 친한 사이로 지내자' 이런 답이 올 수밖에 없다. 그러면 찐친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고백 후 차이면 강제로 친구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
이를 들은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장하오는 "그건 X아치"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소정 인턴 기자(hwangs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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