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지속 추진

기사등록 2025/02/26 07:37:08 최종수정 2025/02/26 08:04:23

정서적 어려움 겪는 시민들에게 전문적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진주=뉴시스]진주시보건소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보건소는 올해도 시민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예산 소진시까지 지속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예산은 2억7698만5000원으로 사업기간은 올해말까지이며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른 정부지원금은 총 39만2000원에서 64만원까지이며, 본인부담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면제되거나 19만2000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법정 한부모가족은 본인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상담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Wee센터·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 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경우 각 기관에서 발급한 의뢰서·소견서(진단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복지로(https://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우울·불안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이 있어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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