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5일 지속되는 한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난방비 1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이달 말까지 대상 가구 대표 계좌를 통해 입금할 예정이다.

금융기관 계좌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서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시는 지급이 누락된 가구가 있을 경우 내달 중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전액 도비로 이뤄지며 시에서는 총 4002가구가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사항은 시 사회복지과에 전화(041-660-2579)로 문의하면 된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취약계층 가구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