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입힌 제조공장 혁신 선도
중소벤처기업부는 3년간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 120억 원 규모로 혁신역량이 부족한 지역기업의 불량 감소 등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제조AI센터를 5개소(2025년 3개소·2026년 2개소)를 설립한다.
현재 운영 중인 KAMP(인공지능 제조플랫폼)의 제조데이터 세트 수집·저장을 넘어 AI솔루션 적용 실증, 무료 데이터 세트 확보 및 제조데이터 거래지원 기능을 강화해 국내 대표 제조 인공지능 및 데이터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지역 제조기업이 겪는 현장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지역특화 제조AI센터를 설립,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제조데이터 표준화 및 현장 확산을 위한 실증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울산의 주력산업은 효율성과 생산성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지만 전통적인 제조 공정 중심의 접근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제조AI센터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공정 자동화, 품질관리, 예측 유지보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울산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는 사업이다.
울산시와 울산TP는 다음 달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자동차부품산업을 대상으로 울산 제조AI센터 컨소시엄을 구성 중이다.
이번 세미나에선 울산지역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수행한 자동차기업을 대상으로 자동차부품산업 중소·중견기업 스마트 제조 혁신 역량 강화에 필요한 디지털트윈, 합성데이터, 데이터 표준화, AI 솔루션 등 필요성, 제조현장 접목 사례에 관해 설명했다. 울산 제조AI센터 설립을 위한 자동차부품 기업의 관심과 협조도 당부했다.
울산TP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울산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스마트 제조 분야 관심 증진과 울산 제조 AI센터 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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