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친오빠 때문에 연애 못해"

기사등록 2025/02/25 18:00:00
[서울=뉴시스] 변진섭·송가인·김정민 (사진='신발 벗고 돌싱포맨' 제공) 2025.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가수 송가인이 "친오빠 탓 연애를 못했다"고 고백한다.

송가인이 25일 오후 9시 방송하는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오빠와 함께 학교에 다니면서 연애 간섭과 엄청난 잔소리까지 감당하며 지냈다"고 털어놓는다. 자신이 뜨고 나서는 "오빠 태도가 180도 달라졌다"고 회상한다. 욕이 쏙 들어간 오빠를 보며 "이래서 사람은 잘 되어야 하는구나 느꼈다"고 한다.

이날 가수 변진섭과 김정민도 게스트로 함께 한다. 변진섭은 "연애 시절 저지른 한순간의 말 실수로 인해 결혼한 지금까지도 아내 눈치를 보고 산다"고 밝힌다. MC 김준호는 변진섭 목격담을 전한다. "나이트클럽에서 엄청난 애드리브를 한다"고 폭로하자, 변진섭은 진땀을 뺀다.

김정민은 "(일본인) 아내 루미코와 만난 지 이틀 만에 1박2일 여행을 갔다"고 "밤에 함께 영화를 보자고 했다"고 회상한다. 송가인은 "어디서 개수작이냐"고 해 웃음을 준다. 김정민은 "아내와 말이 안 통했던 시절이 가장 행복했다"며 "부부 싸움 중 본능적으로 욕을 감지한 적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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