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간현 케이블카 개통…"소금산 그랜드밸리 완성"

기사등록 2025/02/25 16:29:39

프리미엄 복합 문화관광명소 조성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25일 원주시 간현관광지  케이블카가 개통된 가운데 원강수 원주시장이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완성을 알리며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2.25. wonder8768@newsis.com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개통으로 전국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완성했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 개장한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케이블카를 시작으로 소금산출렁다리,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산악 에스켈러이터, 피톤치드 글램핑장, 음악분수 등의 코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개통식에서는 원강수 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관광사업 종사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간현관광지 케이블카는 개통식 다음날인 26일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한다. 10인승 캐빈 22대가 주차장과 소금산 출렁다리 간 972m 구간을 왕복한다. 소요 시간은 편도 6분이다.

운영 시간은 동절기인 11∼4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하절기인 5∼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25일 원주시 간현관광지 케이블카가 개통된 가운데 케이블카를 탄 시민들이 소금산 정상에 설치된 출렁다리를 향해 올라가고 있다. 2025.02.25. wonder8768@newsis.com
사용료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전체코스 통합권이 대인 기준 1만8000원이다. 원주시민은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관광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원강수 시장은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중심으로 원주를 프리미엄 복합 문화관광명소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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