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발표·퍼포먼스·홍보대사 위촉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지난 21일 더플라자서울 호텔에서 '2025 완도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 김양훈 완도군의장을 비롯해 향우, 관광업계 관계자, 여행 기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신포식 행사는 완도 홍보영상 상영과 축사,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여행 완도 365일, 힐링 온도 36.5도' 슬로건 발표, 기념 퍼포먼스, 홍보대사 위촉, 업무 협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포식에서 완도 방문의 해 홍보 대사로 배우 위하준, 가수 안성훈, 요리사 홍신애·오세득·임희원, 유튜버 리랑 등 6명이 위촉됐다.
완도군과 한국여행업협회, (사)한국여행작가협회 등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 협력을 약속했다.
완도군은 4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장보고수산물축제, 세계 300여 개 도시가 가입된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등 대규모·국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해양치유 관광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개별·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특별여행주간 운영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올해는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완도 관광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해양치유와 연계한 다양한 정책 등 완도만의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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