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니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서 90-63 대승
주장 이승현은 "농구팬들 응원에 너무 감사해"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안준호 농구대표팀 감독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마친 제자들을 격려했다.
농구대표팀은 지난 23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안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A조 6차전에서 90-63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지난 20일 태국과의 5차전 승리로 A조 2위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인도네시아를 꺾었고, 4승 2패로 대회 예선을 마무리했다.
이어 "지난 아시아컵 예선과 일본과의 원정 평가전을 통해 변화를 이뤄냈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기에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 중요한 건 성공만 좇는 것이 아닌 실패를 경험하고 그것을 극복하고 지혜롭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감독은 "성공은 전적으로 선수들 덕분이고, 실패는 전적으로 감독의 몫"이라며 "8월에 있을 아시아컵 본선에선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팬들께서는 감독에게는 채찍을, 선수들에게는 격려와 위로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주장 이승현은 "오늘 경기 초반부터 선수들의 의지가 남달랐다. 감독님께서 태국전에서 아쉬운 부분을 지적하셨고 특히 수비 후 빠른 속공을 강조하셨다. 잘 준비해서 경기에 임했고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며 인도네시아전을 돌아봤다.
이어 "우리나라 농구의 국제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농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선수들도 더 노력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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