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5대와 인력 122명, 헬기 3대를 투입했으며,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2시4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공장 1개 동이 전소됐으며 다른 건물 1개 동도 화재 피해를 입었다. 또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인근 야산이 약 1ha가 소실됐다.
화재 당시 인근 영동고속도로 등을 주행하던 운전자들의 신고가 이어지며 약 12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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