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3세대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기현이 만기 전역했다.

기현은 21일 오전 육군 제25보병사단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사회에 다시 발을 내디뎠다.

2023년 8월22일 훈련소에 입소한 기현은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병으로 1년6개월 간 복무해 왔다

기현은 이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리 몬베베(공식 팬클럽명)! 정말 보고 싶었다. 어디 다른 곳 가지 않고 있었기를 바라고, 짧지만은 않은 시간이었을 텐데 기다려줘서 고맙다. 앞으로 몬베베들이 바랐을 멋진 모습들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 나가보겠다.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밝혔다.

이어 "활동 중인 멤버들이 있어서 마음 편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멤버들에게도 고맙다. 군백기가 끝나고 6명이 다 함께 모일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제 진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서 앞으로가 너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기현은 같은 날 오후 6시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역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기현은 또한 오는 3월 8일 오후 1·5시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전역 기념 무료 팬 이벤트 '트립 투 키키타운!'(2025 KIHYUN Fan Event 'TRIP TO KIKITOWN!')을 연다.

기현의 전역 후 첫 공식 행사로, 공식 팬클럽 '몬베베' 8기 회원만이 참여할 수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티켓 예매는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기현은 팀 내에서 네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맏형 셔누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끝냈고, 민혁은 지난해 10월 만기 전역했다. 주헌은 지난달 제대했다. 오는 5월엔 형원이 전역한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5월14일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막내 아이엠의 입대 전 완전체 활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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