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기관 직원에 감사장 등

기사등록 2025/02/21 15:40:22
[광주=뉴시스] 광주 북부경찰서 신동종 형사2과장이 21일 두암신협 본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기여한 직원에게 감사장과 부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광주 북부경찰서 제공) 2025.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21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광주 두암신협 본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부상품을 수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께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의 전화를 받고 두암신협 본점을 찾은 60대 B씨가 현금 1억8000만원을 인출하려던 것을 막는 등 피해를 예방한 공로다.

B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대출을 알아보던 중 한 사이트에서 연락을 받고 "지금 대출받은 은행보다 더 저렴하게 대출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대환 대출을 위해 은행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상담을 하던 중 수상함을 느끼고 B씨를 설득, B씨와 함께 북부경찰서를 방문해 피해를 막았다.

김용관 북부경찰서장은 관내 금융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유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노력할 방침이다.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동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 운영

광주 동구는 21일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및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유동성 자금 확보를 위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광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동구와 광주은행이 광주신보에 출연, 광주신보는 12억원 규모 내에서 대출 보증을 지원한다.

보증 대상은 동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광주은행을 통해 최대 2000만원 한도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총 보증 규모 중 30%는 청년 소상공인을 위해 우선 지원한다.

동구는 사업주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0.7%(1년)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특히 1년간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이 전혀 없도록 5.5% 이내 이자를 1년간 지원할 방침이다.

◇육군 31사단, 광주전남병무청과 국방병력동원 발전 회의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지난 20일 광주·전남지방병무청과 2025년 전반기 국방병력동원 발전 지방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의에는 31사단장과 지방병무청장, 육·해·공군 동원 관계기관, 동원관리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병력동원 지정결과 분석을 통해 전시 병력동원 운영계획을 공유, 병력동원·자원관리 발전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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