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한우축제 5월 열린다…"명품 축산물 브랜드 육성"

기사등록 2025/02/21 08:54:14

"국내 최대 축산물 공판장 중심 한우·양돈 브랜드 키운다"

[김해=뉴시스]김해 축산물 브랜드 육성.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가 지역의 특산물인 명품 축산물 브랜드 육성을 이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김해는 경남 18개 시·군 중 한우 사육 두수 2위, 돼지 사육 두수 1위이며 주촌면에 위치한 부경양돈농협 축산물 공판장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처럼 축산업이 발달한 시는 김해축협 ‘천하1품’ ‘산들에 참포크’ 부경양돈조합 ‘포크밸리’, 농협한우지예조합공동사업법인의 ‘한우지예’ 등 이름난 축산물 브랜드를 키워오고 있다.

특히 한우 부문 ‘천하1품’, 한돈 부문 ‘산들에 참포크’ ‘포크밸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꾸준히 입상하고 있다.

(사)소비자시민모임에서 인증한 33개 브랜드에도 포함되는 등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우수 브랜드를 바탕으로 작년에 개최한 제1회 김해한우축제는 저렴한 가격과 탁월한 맛의 한우고기, 풍성한 즐길거리 제공으로 방문객 5만8000여명(매출액 13억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지역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5월 22~25일 김해관광유통단지에서 제2회 김해한우축제가 열린다.

주요 시책은 브랜드 한우 우수등급 장려금 지원, 축산물 수출 촉진을 위한 포장재비 지원, 김해한우축제 등 축산물 브랜드 지원사업에 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축산물 브랜드가 전국 최고 위치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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