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나체'로 모텔 복도 활보 50대…잡고보니 '마약투약'

기사등록 2025/02/20 17:35:11 최종수정 2025/02/20 18:28:42

김해서 현행범 체포…마약 추정 흰색가루 발견

경찰, 50대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 신청 예정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나체로 모텔 복도를 배회한 A(50대)씨를 공연음란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20분께 김해시 대청로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모텔 복도를 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또 A씨의 소지품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흰색 가루 등을 발견하고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A씨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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