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역세권 청년주택 현장 확인

기사등록 2025/02/19 13:17:26

입주 후 하자 분쟁 사전 예방

[서울=뉴시스]중랑구청 전경. 2024.04.26.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24일 상봉2동에서 건설 중인 역세권 청년주택 건축 공사장을 대상으로 1차 품질 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동 주택 품질 점검 제도는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공 품질을 사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을 입주 전에 보완해 입주 후 하자 분쟁을 예방하는 행정서비스다.

이번 점검은 상봉동 역세권 청년주택 골조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추진됐다.

서울시 품질점검단과 중랑구 주거개선과, 시행사, 시공자, 감리자 등이 참석해 건축물 전유 부분(단위 세대 내부)과 공용 부분 품질 점검을 할 예정이다.
 
건축 계획, 시공, 구조, 토목, 기계 분야별로 점검이 이뤄진다.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이 발견되면 시공사에 통보해 시정하도록 행정 지도 절차를 거친다. 점검 결과는 중랑구청 누리집에 등록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가 현재 다양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구민의 안전을 위해 세심하게 점검하겠다"며 "입주 예정자가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는 공동 주택 건설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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