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서 셋째 응급분만…"태아·산모 건강"
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께 제주시 연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아기가 나온 것 같다'는 남편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아내 B씨는 임신 39주에 다다른 만삭 임신부로, 이날 새벽부터 통증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구급대는 약 10분 만에 도착, B(40대)씨의 상태를 확인한 끝에 현장 응급분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오전 6시32분께 차량에 기대어 있던 B씨를 구급차로 옮겼다.
오전 6시33분께 구급차에서 출산이 이뤄졌다. 구급대원이 태아의 목에 감긴 탯줄을 안전하게 제거했다.
이들은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태어난 아기는 B씨의 셋째아이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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