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모범장수기업 3개사 선정한다

기사등록 2025/02/16 09:56:25 최종수정 2025/02/16 10:17:11

3월17일까지 접수…환경개선 등 혜택 지원

[창원=뉴시스]경상남도청 창원 본청 전경.(사진=경남도 제공) 2025.02.0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30년 이상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모범장수기업' 신청을 받아 3개사를 선정해 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범장수기업' 공모는 도민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제품을 제조·판매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고, 경남을 기반으로 한 지속 성장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도입된 제도다.

신청 대상은 2월17일 공고일 기준 도내에 본사 및 주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 평균 10명 이상 근로자를 상시 고용한 30년 이상 업력의 중소·중견기업이다.

경남도는 3개 사를 선정해 '경상남도 모범장수기업' 인증패와 현판을 지원하고, 기업 내 회의실, 휴게실, 기숙사, 교육장 등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장 환경개선비를 기업당 최대 17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설비자금 이차보전율 상향(0.5%p) 우대, 경남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지원사업, 해외마케팅 및 국내 전시회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 등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기업의 업력, 재무 건전성, 고용, 사회적 책임 등 지역경제 기여도, 혁신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모범장수기업 인증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신청 희망 기업은 3월17일까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yun21@giba.or.kr)으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2월17일부터 경상남도 또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누리집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고, 문의는 경남도 경제기업과(055-211-3323) 또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사업2팀(055-230-2907)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