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로등 전기 설비 점검…시민 안전 강화

기사등록 2025/02/16 06:02:00
[의정부=뉴시스] 의정부시청사.(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가로등 전기 설비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가로등 분전함 482개와 이에 연결된 가로등 1만2429개 및 보행등 2707개를 점검한다.

시는 ▲절연저항 기준치 충족 여부 ▲전선 접속 상태 ▲접지 시설 상태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며, 미개수 설비는 즉시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가로등 설비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원격 점검 장치를 설치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의 상시 점검(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시 감전 위험이 높은 도로 조명 설비의 전기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점검으로 도로 조명 설비를 개선해 시민들에게 밝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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