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준공…문화·예술·휴식 공간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옛 아카데미극장 부지에 추진하는 야외공연장과 열린 광장을 오는 6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야외공연장과 열린 광장 조성은 극장 부지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로변 느티나무와 마당을 둘러싼 화단을 배치해 계절마다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실내 공연·전시가 가능한 중앙동 도시재생 문화공유 플랫폼 거점시설과 연계해 실·내외 모두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야외공연장에서는 품바, 버스킹, 무료 영화제,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에 활용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개방감이 있으면서도 아늑한 공원과 같은 공간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고 쉬어가는 시민들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유동인구가 늘어나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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