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안실련, 남구 안전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 맡는다

기사등록 2025/02/13 15:46:14

남구와 위탁 운영 업무협약

[울산=뉴시스] 13일 이채권 울산 남구 부구청장(오른쪽 세번째)이 부구청장실에서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안전 취약계층 생활안전교육' 운영을 위한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5.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13일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울산안실련)과 '안전 취약계층 생활안전교육' 운영을 위한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안실련은 남구지역 경로당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남구는 강사 파견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전 취약계층 생활안전교육은 지진과 태풍, 방사능 등 재난대응 기본요령부터 어르신 낙상사고 예방,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완강기 사용법,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 신청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남구와 울산안실련은 지난해 45차례에 걸쳐 안전 취약계층 총 3994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운영했다.

남구 관계자는 "재난환경이 다변화되고 있는 사회에서 체험형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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