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과학교실'을 운영해 과학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달서구는 지난해에 진행한 발명교실 프로그램을 확대해 천문우주과학, 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첨단 과학 분야를 포함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인 창의과학교실을 추진한다.
구청은 지역아동센터 12곳, 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인공지능, 항공우주산업 분야 등 최신 과학기술을 배우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과학에 관한 관심을 높일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대구시 교육청의 미래교육지구사업과 연계해 사업 규모를 확대해 달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디지털체험센터, 구립도서관, 평생학습관 등 다양한 학습공간에서 여성발명지도사 등 주민 강사를 활용한 정규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적 경험을 제공하여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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