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승선원 5명(내국인 2명, 외국인 3명)을 구조하고, 나머지 7명에 대하여 수색 구조 작업 중에 있다.
승선원은 당초 11명이 승선한 것으로 신고되어 있으나, 이후 어선관계자(사무장) 및 구조자 언동에 의하면 선원 1명을 추가 승선시켜 현재 총 12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경은 경비세력을 급파하는 한편, 지역구조본부 최고단계인 3단계 가동해 총력 대응 중이다.
사고선박 A호는 오늘 오전 7시께 격포항에서 출항 항해 중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119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승선원 허위신고 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나머지 선원 7명을 찾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