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IC 인근 7중 추돌사고
항공기 23편 결항·3편 회항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12일 새벽에 내린 폭설로 충북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8분께 음성군 금왕읍 유포리에서 주행 중이던 승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탑승자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7시42분께 보은군 수한면의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보은 IC 인근에서 7중 추돌사고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폭설 관련 119신고는 교통사고는 16건, 구급 3건, 대민지원 2건이다.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출발 11편과 도착 12편 등 항공편 23편이 취소되고, 도착 항공편 3편은 다른 공항으로 회항했다.
청주공항 활주로는 이날 낮 12시까지 제설작업으로 일시 폐쇄한다.
오전 9시 기준 누적 적설량은 영동 추풍령 5.1㎝, 옥천청산 5.0㎝, 청주 4.6㎝, 보은 4.5㎝, 영동 3.8㎝, 충주 1.0㎝ 등이다.
충주·제천·단양·진천·음성·괴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5㎝ 이상의 눈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도내 예상 적설량은 1~5㎝,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오전까지 시간당 1~2㎝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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