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회수·재활용 늘린다…전국에 수거 거점 마련

기사등록 2025/02/12 11:00:00 최종수정 2025/02/12 12:14:23

환경부, 환경공단·이순환거버넌스 등과 업무협약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시내 거리에 전동킥보드가 주차돼 있는 모습. 2024.08.20. kgb@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의 회수와 재활용을 늘리기 위해 전국에 수거 거점이 마련된다.

환경부는 12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 소재 수도권자원순환센터에서 한국환경공단,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순환거버넌스)과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 순환이용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를 효과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는 파쇄, 선별에 추가 비용이 드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이 다량 포함돼있어 재활용 업체에서 처리를 기피한다. 제품 생산자에게 재활용 책임 의무를 부여하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제도 대상도 아니라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다.

협약을 통해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는 전국 200여개 회원사 판매 대리점과 물류센터에 개인형 전동 이동장치 수거 거점을 마련하고, 이순환거버넌스는 200여대의 폐전기전자제품 운반 차량을 활용해 전동 이동장치를 무상 회수, 재활용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해당 재활용 실적을 전기전자제품 생산자책임재활용 실적으로 인정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연간 전기자전거 약 14만대 분량을 재활용해 철, 알루미늄 등 유가자원 약 3400t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거 거점 위치 등 구체적인 배출 방법은 이순환거버넌스 누리집(e-cycle.or.kr) 알림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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