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확보 예산 10억 투입…연내 사업 완료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맨홀뚜껑 열림, 씽크홀 등 하수시설 관련 인명·재산 피해 사전예방을 위한 '도시침수 예방 및 노후하수시설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복권기금으로 확보된 예산 10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20년 이상 노후된 우수관로 정비, 배수시설 확충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작년 7월 단시간에 걸친 집중호우로 침수가 발생한 계룡고 사거리 일원 노후 하수시설을 집중 정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노후 우수관로 CCTV조사 등을 통해 침수의 원인을 파악해 올해 안으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침수예방 및 노후하수시설 정비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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