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 스마트 신선 솔루션 '롯데마트 제타'(ZETTA) 본격 출범
'신선하고 맛있는 먹거리 책임지는, 혁신적 장보기 플랫폼' 지향
롯데마트, 롯데ON e그로서리사업단과 조직 통합, 오카도와 협업
특히 글로벌 최고 수준의 온라인 유통 플랫폼인 '오카도'(Ocado)의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몰은 오는 3월 20부터 기존 앱 서비스를 스마트 신선 솔루션 '롯데마트 제타'로 전환한다.
특히 롯데그룹과 영국 오카도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AI 기술 활용 사례가 될 전망이다.
롯데마트 제타는 '신선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책임지는, 혁신적인 장보기 플랫폼'를 지향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앞서 롯데쇼핑 롯데마트는 지난해 10월 이커머스사업부(롯데온) 내 e그로서리사업단과 조직 통합을 단행한 바 있다.
이 조직 개편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로서리 사업 전체를 롯데마트가 전담키로 했다.
커머스에서 담당하던 오카도와 협업 사업 역시 롯데마트가 추진해 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직접 오카도와의 협업 관련 현장에 방문하는 등 미래 혁신 리테일 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지난해 11월 '2025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에서 "롯데 그로서리 사업을 전담하는 온·오프 통합 리테일 기업으로 거듭난 만큼, 스마트한 업무 혁신을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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