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내달부터 '희망저축계좌' 신규 가입자 모집

기사등록 2025/02/11 14:22:08

저소득층 대상,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자립 지원

[고양=뉴시스] 고양시청사 전경.(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상자가 희망저축계좌Ⅰ·Ⅱ 가입기간 3년 동안 본인 저축 및 근로조건 유지 시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칭 지원해 목돈을 마련하고 자립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3월부터 신규 가입 대상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 가구 중 가구별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가구가 3년간 매월 10만원(최대 50만원) 저축 및 3년 이내 탈(脫)수급 시 근로소득장려금1080만원(월 30만원 정액적립)을 지원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일하는 주거·교육수급 또는 차상위계층 가구 중 가구별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3년간 매월 10만원(최대 50만원) 저축 및 자립역량교육이수 등 요건을 충족하면 근로소득장려금 720만원(1년차 월 10만원/2년차 월20만원/3년차 월 30만원 연차별 상향적립)을 지원한다.

2025년 신규모집 기간은 ▲희망저축계좌Ⅰ 3월 4~14일(1차) 6월 2~13일(2차), 9월 1~12일(3차), 11월 3~14일(4차) ▲희망저축계좌Ⅱ 4월 1~22일(1차) 7월 1~22일(2차) 10월 1~24일(3차)이다.

이외에도 5월에는 가구소득 기준에 따라 15~39세의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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