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 부설주차장 일부를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덕풍스포츠문화센터 부설주차장은 지하 3층부터 지상 1층까지 총 84면이다. 시는 원도심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 중 30면을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거주자 우선 주차장은 내년 4일부터 1년 단위 정기권 방식으로 운영된다. 25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 뒤 추첨을 통해 주차공간을 부여한다.
정기권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25일까지 하남도시공사 공공사업부로 방문 신청하거나 하남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나머지 54면은 건물 내 입주기관과 시설 이용자를 위한 부설주차장으로 유지될 예정"이라며 "이번 거주자 우선 주차공간 운영으로 덕풍동 원도심 거주자들의 주차 편의가 다소나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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