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대명연마, 1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기사등록 2025/02/10 16:25:13

양질의 일자리 창출·기업유치 전략 통해

[논산=뉴시스]논산시와 (주)대명연마는 10일 충남도에서 1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논산시 제공). 2025. 02. 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지난 해 9월 518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대명연마(대표 김명묵)와 1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백성현 논산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대명연마 김명묵 대표이사 등 9개 시군, 21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진행됐다.

대명연마는 1995년 창업 이래 30여년 간 연마지 분야에만 전념해 수입에 의존하던 연마지를 국산화하는데 성공,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 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연마지 전문 기업이다.

세종시 소재 본사와 1공장이 세종스마트국가산업단지 조성 부지에 포함됨에 따라 1공장을 현재 운영 중인 동산일반산업 논산공장 내 유휴부지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협약에 따라 대명연마는 논산시에 약 100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2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투자를 결정해주신 대명연마 김명묵 대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 논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과거의 틀을 벗어나 혁신 행정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심 행정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고, 끝까지 함께 경영한다는 자세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회의 땅 논산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명묵 대명연마 대표는 "논산시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논산시 연무읍 동산산업단지에 자리잡기로 결정했다"며 "경제적, 국가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에 충남도와 시에서 피부에 와닿는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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