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청년 주거와 관련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세 대출금 이자와 월세, 부동산 중개보수·이사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대상은 옥천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실거주하는 19~39세 무주택 청년이면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서 전세로 거주해야 한다.
지원금은 전세 대출금 잔액의 최대 3%, 연 최대 200만원이다.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통해선 월 최대 10만원, 연간 최대 120만원까지 지급한다. 월세 금액이 10만원 미만이면 실제 납부한 금액을 지원한다.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이사비 지원 사업을 통해선 이사비용 20만원과 중개보수료 30만원을 지원하는데,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한다.
◇옥천군보건소, 전문 보행 분석을 위한 족압 측정기 도입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근골격계 질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족압측정기를 도입해 전문 보행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부터 운동처방사가 정적 족압 측정, 보행 분석, 발 압력에 따른 발 형태 분석, 보행 각도에 따른 안장걸음·팔자걸음 측정 등을 시행한다.
보건소는 측정결과를 토대로 1대 1 걸음걸이 교정과 맞춤형 운동법을 안내한다.
◇옥천군, 2025년 농촌주택개량사업 추진
충북 옥천군은 농촌 주거환경개선과 농촌지역으로의 인구유입을 촉진하기위해 ‘2025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신청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낡았거나 불량한 연면적 150㎡ 이하 단독주택을 개량하도록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접수 기간은 10일부터 25일까지다.
사업 대상은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려는 사람과 무주택자 등이다.
신축·개축·재축일 경우 2억5000만원을, 증축·대수선일 경우 주택·토지 등을 담보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2% 또는 변동금리고,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