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 관리지역과 댐 주변 지역 지정에 따른 환경규제와 각종 행위의 제한으로 불이익을 받는 7개 면이 대상이다.
해당 기금 16억원을 투입해 자양면 등에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 증진, 오염정화, 생활환경 개선 등 직·간접 사업을 진행한다. 배수로 정비와 농로 포장, 농기계 구매 등 총 31개 사업이다.
또 일정 자격을 갖춘 310여명에게 의료비와 생필품 구매비 등 주거에 필요한 생활 자금도 준다. 총 3억5000만원을 재산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시는 이와 별도로 중장기 광역사업인 영천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조성 공사를 연내 마무리한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이 공사는 총 5㎞ 구간에 데크로드를 설치하는 작업이다.
허창열 영천시 환경보호과장은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환경보전과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고 주민 복리를 증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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