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운전자금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경주 상생협력기금을 대출하고 최대 4%의 이자를 보전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는다.
경주시 운전자금(800억원)과 경북도 운전자금(301억원)은 기업당 3억~7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사이트로 접수하면 된다.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200억원)은 기업당 최대 5억원이며 대출이자 2.5%를 보전한다. IBK기업은행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료를 연 1.2% 이내 지원한다.
기업은행을 방문해 대출과 보증기관의 보증서 발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시 기업투자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수원 상생협력기금(1080억원)은 기업당 최대 10억원이다. 8월부터 본격 지원될 예정이다. 동행 운전자금과 한수원 기금은 기존 경주시·경북도 운전자금과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업투자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중소기업 700여곳에 해당 운전자금을 융자해 자금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업과 소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으로 경영 안정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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