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50건 이하 목표
서구는 일일 순찰과 특별단속 등으로 연간 그린벨트 불법행위 적발 건수를 50건 이하로 줄일 계획이다.
현재 서구의 그린벨트 지역 면적은 14.5㎢에 달한다.
구는 구정 소식지, 행정복지센터 게시판, 반상회보 등을 활용해 그린벨트 내 불법행위에 해당하는 사항들을 홍보하고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기존에 진행하던 일일 순찰 등 규제 활동도 지속한다. 단속요원들은 그린벨트 구역을 돌며 위반건축물 설립, 미허가 성토, 불법 주차장 사용 등 불법행위를 확인한다.
이밖에 분기별 특별단속, 항공사진 판독 점검 등의 관리책을 추진한다. 항공사진 판독으로 적발된 구역에는 정밀 모니터링을 시행해 추가 불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규제할 예정이다.
다만 구는 생계형 위반자에게는 합법적 대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충분한 계도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그린벨트 불법행위에 대한 예방책과 함께 규제 관리에도 힘쓰겠다"면서 "우리 도시의 생명줄인 그린벨트를 미래세대에 건강하게 물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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