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목표 200곳 초과한 213곳 지정완료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깨끗한 축산농장 28개소를 신규로 지정하면서 당초 목표인 200개소를 초과한 213개소 지정을 완료했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자발적인 가축사육 환경 개선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주관으로 2017년부터 시행 중이다.
축종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현황은 한·육우 73개소, 젖소 7개소, 양돈 81개소, 양계 35개소, 말 17개소 등이다.
시는 올해도 농가 자구노력을 통한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확대를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신청을 연중 받을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제주시 축산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축산환경관리원의 현장 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게 된다.
지정받은 농가는 올해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축산 관련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송상협 제주시 축산과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더욱 확대해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쾌적한 축산 사업장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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