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가구 현황 파악
지원 예산 활용에 협력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아산시가 보건복지부, KMI한국의학연구소, 수원시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아산시는 지역 내 위기 가구의 현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효율적으로 지원 예산이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역할을 맡는다.
보건복지부는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한 위기 가구 발굴을 지원하고, 사업의 홍보를 담당한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사업 운영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아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 가구 지원사업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공적 지원 후에도 추가 지원이 필요한 위기 가구에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일교 부시장은 "공공과 민관의 아름다운 협력을 통해 아산형 복지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의료기관으로, 전국 8개 건강검진센터 운영과 의학 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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