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 반영한 '와디즈 에디션'…첫 제품 사흘 만에 완판

기사등록 2025/02/06 09:04:09

첫 제품 온천수 샤워필터기

매달 에디션 상품 출시 예정

[서울=뉴시스]고객 의견 반영한 ‘와디즈 에디션’ 출시… 3일 만에 완판.(사진=와디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펀딩 스토어 플랫폼 와디즈는 메이커와 함께 개발한 ‘와디즈 에디션’의 첫 제품이 3일 만에 완판, 매출 1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와디즈 에디션은 와디즈가 펀딩 메이커와 협업해 개발한 신상품을 소개하는 브랜드다. 와디즈스토어 MD가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들의 피드백을 모아 상품의 '베러 포인트(Better point)'를 기획하고, 제품 개발에 반영한다.

와디즈 에디션을 출시하는 브랜드는 초기 팬덤을 쌓은 채널에서 펀딩 서포터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제품을 단독 출시할 수 있다. 특히 마케팅이나 광고 등 자체 인력이 부족한 신생 브랜드의 경우 와디즈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와디즈 에디션의 첫 제품은 온천수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설랩과 개발한 온천수 샤워 필터로, 서포터들의 추가 요청사항이었던 용량을 개선했다.

와디즈 스토어 판매 개시 3일 만에 1차 물량 1300여 개가 완판됐고, 현재 예약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1차 판매 수익은 1억원으로, 설랩이 지난해 12월 진행한 펀딩 성과(4100만원)의 2배가 넘는다.

와디즈 스토어 관계자는 "매월 서포터들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와디즈 에디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뷰티, 주방용품, 전자기기 등 서포터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제품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와디즈는 상반기 내 글로벌 펀딩 서비스 론칭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K뷰티, 패션, 푸드 다양한 분야의 신생 브랜드 및 소상공인과 함께 ‘K펀딩 수출’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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