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공직 내부부터 혁신, 새 시대 대비해야"

기사등록 2025/02/04 15:50:03

'2월 확대 간부회의' 주재… 업무체계 정비 등 강조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협의체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4.04. jhope@newsis.com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2월 확대 간부회의를 통해 내부에서부터 혁신을 찾아, 역량을 키워 새로운 시대에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우리 사회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것은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 한 해 동안 그동안 생각하지 못한 격변과 혁신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공직 내부에서부터 혁신 역량을 키워 시민들의 평온하고 품격 있는 삶을 뒷받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제까지 상상하지 못한 엄청난 변화와 혁신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며 "올해 우리 시정도 그런 흐름에 대비해 내부에서부터 혁신을 찾아내고 역량을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사회가 혼란스러울수록 본립도생(本立道生) 정신에 기초해 공직자로서 근본을 바로 세우되, 자신들이 하는 일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려 나가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우리는 대한민국 행정수도가 될 도시로 이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며 "실국장이 해당 분야에서는 자신이 시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시장은 싱싱장터에서 판매되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경영개선 노력과 함께 유통구조가 짧은 싱싱장터의 장점을 부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싱싱장터의 가장 큰 장점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농산물 생산자와 최종 소비자 간 거리를 뜻하는 푸드마일리지가 짧다는 점"이라고 강조하고 이에 대한 홍보 강화를 주문했다.

이외에도 최 시장은 사회적 자본으로서 세종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확산하고, 읍면과 동 지역 간 공동체 정신을 확보하는 방안으로서 '세종사랑운동'을 구체화해 나가는 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최민호 시장은 주요 도로 주변 상가로의 접근 편의를 높여 시민이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을 올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간단히 물건 하나 사려고 지하주차장을 찾아가야 하는 불편한 구조를 만들어놓고 나몰라라 해서는 안 된다"며 "좁은 도로로 인해 포켓주차장을 만들 수 없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잠시 정차하고 상가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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